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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5. 22:56

[마라밀푀유나베 만들기] 맥주와안주2019. 10. 5. 22:56

안녕하세요.

오늘의 요리는

"마라밀푀유나베"

입니다.

 

사실 "마라탕"을 먹고 싶었어요. 요즘 마라에 푹 빠져서...

마라탕을 먹고 싶었거든요.

저같이 요리초보자에겐... 쿠킹 박스가 참 좋아요.

쿠팡에서 "마라탕"검색해서 찾다가 평도 좋고, 가격도 적당한 거 같아서

덜컥 사버렸죠...

근데... 배달이 와서 보니깐..

마라를 넣은 밀푀유나베 였어요.. 잘못 시킨 거죠..

국물있고, 마라소스있고, 고기도있고, 그럼 마라밀푀유나베나 마라탕이나 똑같겠죠?

밀푀유나베는 생소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TV에서 많이 나왔고, 손님 대접하기엔 비주얼 좋고 맛 좋은 요리로 많이 알려졌었죠..

거기에 마라소스가 들어가서 마라밀푀유나베가 되는 겁니다.

대신 만드는데 손이 많이 간다는....

"마라밀푀유나베"란걸 인지한 순간...

"아~~ 어떻게 해 먹지?" 였어요...

그래도 15900원이란 거금을 들였으니... 만들어 봐야겠죠??

 

그럼..

"마라밀푀유나베"

시작합니다.

 

먼저 요리방법을 차근차근 읽어봤어요.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너무 거창한가?...)

요리초보에겐 모든 요리가 긴장되잖아요.

차근차근 읽어봤는데, "해볼만하다" 란 생각이 들었어요.

 

 

쿠킹박스에 재료들은 준비되어 있으니,

육수를 먼저 만들고, 재료 손질도 해야겠죠.

TIP. 고기의 핏물은 1~2시간 물에 담가 놓으면 되지만,

단기간 핏물을 빼내시려면,

물 1L 기준 설탕 1스푼을 넣어서 30분만 담가 놓으시면 됩니다.

배추>깻잎>고기 순으로 차곡차곡 쌓아주세요.

작은배추나 짜투리 배추는 먹기좋게 썰어서 냄비 아래쪽에 깔아주세요.

 

처음 해보는 거라, 좀 버벅거리긴 했지만,

요리 자체는 어렵지 않았어요.

일단 재료 생각 못하고 너무 큰 냄비를 써서 모양이 흐트러졌어요.

재료가 많거나, 냄비가 작았으면 모양 유지하며 요리가 완성되었을 텐데요.. 아쉽네요.

 

너무 큰 냄비를 써서... 형태를 알아볼 수 없죠? 샤부샤부 같네요..

고기가 있어서 너무 맛있었어요.

마라가 들어가서 얼큰해서 좋았죠. 특히 간장소스에 찍어 먹으니

알싸한 맛을 잡아줘서 완전 행복했어요~

 

오늘도 맥주한캔 클리어~!! ㅎㅎ

깻잎이 상태가 약간 안 좋았지만, 요즘 배달음식 시키면 기본 2만 원이잖아요.

약간의 수고로움과 15900원에 먹기엔 굿!!입니다.

 

그럼~ 여러분의 소확행을 위해~

.

.

글이 맘에 드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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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맥주한캔